‘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액션신, 연습 많이 했지만 무서워”

김원희 기자 2022. 11. 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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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컨텐츠 제공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액션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에서 “위험할 수도 있는 공간이라 합도 길게 맞춰보고 최대한 다치치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도 솔직히 무서웠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송건희도 액션신에 대해 “맞을까봐 무서웠다”고 하자 박진영은 “솔직히 ‘문자훈’(송건희)은 대장이기 때문에 직접 싸우지 않고 밑에 친구들을 시키고 항상 뒤로 빠져있다. 그러고서 저는 끌려가는 거다”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송건희는 “그래서 마지막에 맞을까봐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쌍둥이 형제로 1인2역에 나섰으며, ‘야수’ ‘구해줘’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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