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B ‘ZEM’ 국내 대표 키즈서비스로 키운다

2022. 11. 9. 11: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PTV 콘텐츠·스마트폰 앱 강화
튼튼영어·Why?시리즈 독점제공
모델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을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손을 잡고 유아동 콘텐츠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그 일환으로 양사의 유무선 통합 키즈 브랜드 ‘ZEM’(잼)을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키즈 브랜드 ZEM과 관련된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ZEM’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층 높은 고객 지향적 학습 방식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ZEM을 부모와 아이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서비스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SK브로드밴드는 학습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며 키즈 교육 서비스 강자로서 위치를 굳힌다. 먼저 엄마들이 뽑은 유아·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선호도 1위인 튼튼영어와 제휴를 맺고 IPTV 최초로 튼튼영어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10일부터 B tv 키즈서비스 B tv ZEM을 통해 튼튼영어 대표 콘텐츠 300편을 순차 공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ZEM 서비스를 통해 초등학생까지 포괄하는 과학 및 동화 콘텐츠 약 1600여편도 무료 제공한다. 특히 누적 8200만부가 팔린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IPTV 최초로 독점 제공한다. 740여편의 계몽사 전집 시리즈, 마법천자문을 기반으로 영상화한 ‘마법한자문 유아한자·급수한자’ 등도 내년까지 순차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IPTV 최초로 아이들의 연령별·수준별로 일일학습을 제공하는 ‘오늘의 학습’과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전용 놀이펜 ‘잼펜’ 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한다.

SK텔레콤은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ZEM앱 ▷ZEM폰 ▷ZEM요금제 등 ZEM 상품 및 서비스 강화에 매진한다. 이미 ZEM앱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올바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달 대대적인 기능 개편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기존의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담은 ‘전문가 습관 기능’,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습관 실천 상황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습관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디지털 이해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쉬는 시간’ 메뉴와 함께 전문가 콘텐츠로 구성된 ‘부모 수업’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또 부모와 아이 간 소통에서 친근한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섯 마리의 동물들로 이뤄진 ‘ZEM파이브’라는 ZEM 전용 캐릭터도 정식으로 공개한다. 각 캐릭터의 이름 및 성격 등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시작과 함께 오픈되는 ZEM 통합 안내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ZEM 서비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집중 전개한다. 천만 관객 영화 배우 커플이자 현재 아들 둘 부모인 이선균, 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한 ‘아이♥ZEM’ 광고를 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이달 17일부터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영유아 교육전시회인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도 공동 참여한다. 특히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아이 방문객들이 ZEM 서비스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대표 영어교육 브랜드인 튼튼영어와의 제휴로 양질의 영어 프로그램을 B tv 고객들께 제공함과 더불어 부모·아이가 모두 사랑하는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ZEM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도 “앞으로 ZEM이 부모·아이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제일 먼저 선택 받는 유무선 키즈 서비스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