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엔지니어링, 호남 지역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나서

이기범 기자 2022. 11. 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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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ICT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KT엔지니어링이 호남 지역 종합 부동산 개발·건설 업체와 함께 데이터센터,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시설 개발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엔지니어링은 9일 호남 지역에 사업 기반을 둔 도휘, 하늘종합건설, 지에이건설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데이터센터 및 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 시설 개발 사업을 위한 호남 지역 시장 진출과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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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건설 기업들과 호남지역 데이터센터 개발 시장 진출 맞손
(왼쪽부터) 하늘종합건설 성명준 대표, 도휘 안태영 대표,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 지에이건설 정치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그룹의 ICT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KT엔지니어링이 호남 지역 종합 부동산 개발·건설 업체와 함께 데이터센터,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시설 개발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엔지니어링은 9일 호남 지역에 사업 기반을 둔 도휘, 하늘종합건설, 지에이건설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데이터센터 및 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 시설 개발 사업을 위한 호남 지역 시장 진출과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 등에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설계 및 건립 공사를 포함한 산업 시설 개발 사업을 총괄한다. 3개 건설사는 산업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 인허가 및 투자 유치 등을 맡는다.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 등 공간 ICT 사업과 환경·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 분야로 삼아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1년 KT 김해 데이터센터 구축 공사를 시작으로, 목동 IDC 2센터, 용산 IDC 등 KT 핵심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표하고 있는 호남 지역 시장 공략과 함께, 사업 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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