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에 설립해야"

변우열 2022. 11. 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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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의회는 9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군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가운데 보은군이 철저히 소외돼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가 보은군에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센터는 2027년까지 충북도(2억원)와 보은·옥천·영동군(각 1억원)이 매년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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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보은군의회는 9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군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보은군의회 건의문 채택 [보은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가운데 보은군이 철저히 소외돼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가 보은군에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5대 혁신기관이 모두 청주에 몰려 있다"며 "옥천과 영동에도 (도 단위) 공공기관, 대학이 각각 6곳, 5곳이 있지만, 보은에는 3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센터는 2027년까지 충북도(2억원)와 보은·옥천·영동군(각 1억원)이 매년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다.

센터는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연구원, 유원대·도립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지역산업 기술혁신 지원, 국책·공모사업 대응, 중소기업 성장 지원, 산학 연계사업 등을 맡게 된다.

도와 3개 군, 참여기관은 지난달 27일 이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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