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건축법 위반 혐의' 이태원 해밀톤호텔 대표 입건·자택 등 3곳 압수수색

노현아 2022. 11.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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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를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9일 특수본은 해밀톤호텔 본관 2층 뒤쪽 등 호텔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이태원 해밀톤호텔 대표이사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수본은 이날 해밀톤호텔과 대표이사 A씨의 주거지 등 3곳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호텔 운영과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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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2022.11.6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를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9일 특수본은 해밀톤호텔 본관 2층 뒤쪽 등 호텔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이태원 해밀톤호텔 대표이사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수본은 이날 해밀톤호텔과 대표이사 A씨의 주거지 등 3곳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호텔 운영과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수본은 확보한 압수물과 현장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해밀톤호텔의 불법 건축물이 참사로 인한 인명피해를 키우는 데 얼마큼 작용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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