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유산 해석과 역할은…문화재청, 토론회

김예나 2022. 11. 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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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와 함께 15∼16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2 세계유산 해석설명 국제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세계유산 해석센터는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국제적 협정을 거쳐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기구다.

첫날인 15일에는 공현지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문관, 아나 루시아 하워드대 교수, 마누엘 간다라 멕시코국립문화유산보존대 교수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산 해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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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와 함께 15∼16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2 세계유산 해석설명 국제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세계유산 해석센터는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국제적 협정을 거쳐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기구다.

세계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에 관한 원칙, 지침 등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유산협약 50주년과 센터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유산 해석과 센터의 향후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15일에는 공현지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문관, 아나 루시아 하워드대 교수, 마누엘 간다라 멕시코국립문화유산보존대 교수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산 해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화유산 보존·복구 분야 국제기구인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의 발레리 마가르 보존사업부장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잇는 유산 해석과 관련한 의견을 밝힌다.

16일에는 센터에서 추진 중인 '해석과 설명의 개념정립 연구' 주요 성과와 과제를 논의한다. 유산 해석과 설명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발표하고 관련 설문조사 내용도 공유한다.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WHIPIC)에서 생중계된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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