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결국 넘지 못한 임계점..'저스트절크' 이름값은 명불허전 [이덕행의 방송진단서]

이덕행 기자 2022. 11. 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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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전부터 여러 이슈에 휘말렸던 '스맨파'는 아쉬움을 남긴 채 종영했지만 '저스트절크'의 이름값만큼은 확실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는 뱅크투브라더스, 엠비셔스,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처럼 여러 우여곡적을 겪으며 진행된 '스맨파'의 우승자는 저스트절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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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엠넷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전부터 여러 이슈에 휘말렸던 '스맨파'는 아쉬움을 남긴 채 종영했지만 '저스트절크'의 이름값만큼은 확실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는 뱅크투브라더스, 엠비셔스,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Cheers!'와 'Last Dance'라는 두 가지 주제로 펼쳐진 결승 무대는 시청자 투표 100%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총 19만 3931표가 집계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만 2321표를 얻은 저스트절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위댐보이즈가 준우승, 엠비셔스가 3위, 뱅크투브라더스가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후속작으로 등장한 '스맨파'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스맨파'는 8월 4주차부터 10월 3주차까지 두 달 가까운 시간 비드라마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리더 계급 미션곡인 '새삥'과 부리더 계급 미션곡 '로우'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미션이 진행된 이후에는 저스트절크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 등이 높은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방송에 출연한 댄서들의 노력은 더할 나위 없었다. 그러나 '스맨파'는 외부에서의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먼저 '스맨파'는 방송 시작 전부터 난데없는 '팝핑'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팝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모니카에 대해 일부 댄서들이 '팝핑'이 맞다고 지적했는데 이들 중 일부가 '스맨파' 프리퀄 '비 엠비셔스'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방송 직전 제작발표회에서 권영찬 CP의 발언 역시 문제가 됐다. 권 CP가 '스우파'와 '스맨파'를 비교해달라는 말에 "여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은 질투, 욕심이 있다면 남자 댄서들은 의리, 자존심이 있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방송이 시작되고 나서는 파이트 저지를 향한 자질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프라임킹즈와 뱅크투브라더스의 탈락배틀 중 트릭스와 제이락가 펼친 대결을 두고 판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파이트 저지 보아는 선을 넘은 비난에 악플러 고소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우여곡적을 겪으며 진행된 '스맨파'의 우승자는 저스트절크였다. 저스트절크는 세계대회 우승 크루 출신으로 다른 크루들에게 최종 상순위 1위로 지목당한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방송 초반 진행된 계급 미션, K-댄스 미션 등에서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반전이 시작된 건 4차 미션 메가 크루 미션이었다. 저스트절크하면 떠오르는 칼박자와 칼군무 등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하자 순위가 급상승했다. 그만큼 멤버들의 자신감도 올라갔다. 기세를 탄 저스트절크는 준결승과 결승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 영제이는 "스맨파' 여덟 크루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고 배웠다. 여덟 크루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댄서들 최고라는 것을 느끼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맨파'도 '스우파'처럼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이슈로 결국 그 임계점을 넘지 못했다. 다만 우승자 저스트절크의 이름값만큼은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됐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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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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