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오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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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사랑상품권의 유통량이 증가하며 '불법환전'을 비롯한 부정 유통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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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사랑상품권의 유통량이 증가하며 '불법환전'을 비롯한 부정 유통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소위 '깡')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가맹점이면서 결제거부 및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현금영수증 발행거부 등)하는 경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의심 가맹점을 불시에 방문해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가맹점 등록 취소, 최대 20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부정사용 상품권 환수, 수사 의뢰 등 조치할 방침이다.
단속과 함께 시는 상품권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연중 부정유통신고센터를 운영해 주민 신고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지만, 시민들의 건전한 사용이 전제돼야만 진정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에 시민들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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