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8' 충북 고교 14~16일 원격수업…4개 시험지구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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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시험지구, 38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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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1만2630명 응시…전년보다 38명 늘어
코로나19 재택치료 별도시험장 5곳서 응시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시험지구, 38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38명 늘어난 1만2630명이다. 일반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은 557실을 마련했다. 시험 당일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시험실은 56곳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나 재택 치료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시험장(청주하이텍고, 음성고, 국원고, 제천상고, 충북산업과학고)과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수험생이 시험 볼 수 있는 병원시험장(오송 베스티안병원)도 지정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전날인 16일 유증상을 보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병·의원(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PCR검사를 한다. 확진자 정보 확인 후 시험장을 배정하고 안내한다.
수능 전 3일(14~16일)은 도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한다. 시험 다음 날(18일)은 학교장 재량으로 원격수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시험장 방역과 수험생·감독관 감염 예방을 위한 조처다.
청각장애, 뇌병변 등 몸이 불편한 장애 학생은 청주(흥덕고)·충주(충주여고, 충주대원고, 충주예성여고) 4개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후 응시해야 한다. 점심시간에는 지난해와 같이 종이 가림막을 사용한다. 수험생들은 점심시간에 종이 가림막을 배부받아 책상에 직접 설치하고, 식사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인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포함),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등은 시험시간, 쉬는 시간을 불문하고 적발 시 부정행위로 처리한다.
이광우 교육국장은 "수능일까지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최적의 시험장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수험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교육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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