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日·中 양자회담 가능성 낮아…韓美, 韓美日 회담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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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 심지어 중국 정상까지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대응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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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회담, 결정된 것 없어…시진핑, 자연스럽게 만날 것"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한다. 이에 따라 한일, 한중 정상회담 개최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가능성을 낮게 봤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앞선 관계자는 “시 주석과는 자연스럽게 회의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에둘러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이 3연임에 성공한 지 얼마 안 돼서 국내 일정이 굉장히 바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 심지어 중국 정상까지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대응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정상이 현지에서 대응하는 나름의 충분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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