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고갈 위기' 광주 북구, 물 부족 극복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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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광주지역 상수원 저수율이 급감하는 등 물 부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가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유관기관·민간업체와 협업을 통해 인력·장비 점검, 비상연락망 구축 등 가뭄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북구 관계자는 "비가 계속 내리지 않는다면 내년 3월에는 식수원 고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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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광주지역 상수원 저수율이 급감하는 등 물 부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가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유관기관·민간업체와 협업을 통해 인력·장비 점검, 비상연락망 구축 등 가뭄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또 상황 전파, 피해 조사 등 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용 저수지 11곳과 관정 75곳을 꾸준히 점검·관리한다. 생활용수 공급은 상수도사업본부 동북수도사업소와 긴밀히 협조해 단계적 대응책을 추진한다.
특히 시에 식수를 공급하는 동복댐 상황이 가뭄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대대적인 물 절약 캠페인·절수 운동을 전개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중심 캠페인, 아파트·마을 방송, 현수막 게제, 구 누리집·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물 부족 심각성을 알린다.
북구 관계자는 "비가 계속 내리지 않는다면 내년 3월에는 식수원 고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지역 주요 식수원 저수율은 동복댐 36.68%, 주암댐 33.38%에 그치고 있다. 평균 저수량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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