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딸' 송지아, 대중 시선+기대에 압박감…"골프 실력 거품으로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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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구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이자 주니어 골프선수로 활동 중인 송지아가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골프 예능프로그램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에는 코치들과 상담을 나누는 송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코치의 말을 듣던 송지아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이런 말을 들은 게 처음이다. (거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라며 그동안 느꼈던 압박감,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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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전 축구선구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이자 주니어 골프선수로 활동 중인 송지아가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골프 예능프로그램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에는 코치들과 상담을 나누는 송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코치는 "지아가 어렸을 때부터 TV에 나왔기 때문에 '거품이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공 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항상 밝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코치의 말을 듣던 송지아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이런 말을 들은 게 처음이다. (거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라며 그동안 느꼈던 압박감, 고충을 털어놨다.
송지아는 "골프가 재밌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시합에 나가면 너무 스코어에만 관심이 있다"며 "요즘은 마음을 편하게 갖고, 실력을 쌓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밝고, 즐기며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송지아는 만 6살이던 2013년, 아빠 송종국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연수는 이와 관련해 "지아가 어릴 때 자기 의도와 상관없이 방송하며 얼굴이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스코어를 보고 관심을 둔다고 생각하더라"며 "특히 아빠가 운동선수니까 운동신경을 닮아서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사람들의 기대 심리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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