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11~27일 '나는-윤동주·윤봉길을 말하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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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이 11~27일 대전창작센터에서 역사인물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나는-윤동주·윤봉길을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윤봉길, 윤동주 두 인물의 역사적 발자취뿐만 아니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아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년 기념 기획으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가 디지털 기술로 다시 태어나 관객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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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이 11~27일 대전창작센터에서 역사인물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나는-윤동주·윤봉길을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윤봉길, 윤동주 두 인물의 역사적 발자취뿐만 아니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아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년 기념 기획으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가 디지털 기술로 다시 태어나 관객 앞에 선다. 윤봉길 의사의 한인애국단 선서식 사진을 바탕으로 AR, 딥페이크, 리얼스크린 등의 기술로 구현한다.
또 2022 베니스영화제 초청작 ‘시인의 방’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영화로 구범석 감독과 양정웅 연출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배우 이상윤이 윤동주 시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윤동주의 시 9편이 내레이션으로 나온다. 국가등록문화재인 윤동주의 친필 원고,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영화 곳곳에서 디지털화된 문화재를 만날수 있다.
선승혜 관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두 위인의 삶을 디지털 문화유산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디지털 인본주의를 실현하는 공감미술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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