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어렵지만...대우건설 35% 더 오를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은 9일 건설 관련주가 유동성 축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으로 당분간 부진하겠지만 대우건설은 예외적으로 두드러지는 경영성과를 낼 것으로 진단했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원자재가 상승, 수요 위축으로 이익 전망이 하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택 시장이 개선되거나 해외 성장이 가시화하기 전까지는 건설 섹터가 시장을 이기기에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당분간 건설업종은 시장 수익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배구조 강화 경영개선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9일 건설 관련주가 유동성 축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으로 당분간 부진하겠지만 대우건설은 예외적으로 두드러지는 경영성과를 낼 것으로 진단했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원자재가 상승, 수요 위축으로 이익 전망이 하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택 시장이 개선되거나 해외 성장이 가시화하기 전까지는 건설 섹터가 시장을 이기기에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 증가와 유동성 확대 규모 대비 가팔랐던 가격 상승 폭이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매크로 환경의 변화와 금리 상승으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급증하며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당분간 건설업종은 시장 수익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 전망 하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해외 시장 실적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와 대여금 규모가 적정 규모로 유지되고 있고 재무 상태도 개선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밝지 않은 업종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에 대해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으며 최우선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푸르지오’에서 파생된 ‘써밋’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수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흥그룹 편입 후 성과에 대한 우려 있었지만 지배구조 강화가 경영 상황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시장을 포함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원전 사업 수행 경험도 풍부하여 해외 시장 성장 기대감은 동일하게 반영할 수 있다”며 “타사보다 한발 빨리 주택 관련 원가 조정에 나선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건설업종에 대해선 ‘시장 중립 비중’을 제시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풍산개 떠난 날, 평산마을 이웃이 공개한 ‘이 사진’
- “천사와 소통” 노르웨이 공주, 무속인과 약혼뒤 ‘왕실 직책’ 포기
- “‘한송이 1400만원’ 고급 日포도가 왜 韓백화점에” 일본, 발끈했다
- "한덕수 후임에 임명되면 수락?" 질문에 홍준표 답은...
- “이거 중독됐음” 눈물 펑펑 ‘용진이형’ 진짜 꿈은… [언박싱]
- “제 CPR 아프진 않으셨나요”…어느 간호사가 이태원에 남긴 쪽지
- 블랙핑크 지수 목에 혹…외과전문의 “99.9% 표피낭종 의심”
- “너무 신비롭지 않나요?” 생전에 다시 못 볼 ‘우주쇼’가 펼쳐졌다
- “고시 때려치우고 신림동 나오길 잘했네” 371억원 잭팟 터진 ‘이 분’
- 신생아 배 속에서 태아 8명 발견...'기생 태아'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