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예산 증액해야" 장애인단체 충북도청서 이틀째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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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애인단체가 자립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이틀째 충북도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청 지사실 옆 접견실(여는마당)을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접견실을 점거했다.
이 단체는 "충북도가 장애인 예산 증액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삭감했다"며 "특별교통수단 예산 등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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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장애인단체가 자립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이틀째 충북도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청 지사실 옆 접견실(여는마당)을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접견실을 점거했다.
이 단체는 "충북도가 장애인 예산 증액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삭감했다"며 "특별교통수단 예산 등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애인 노동착취 재발 방지 대책 수립도 요구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 당초 예산이 아직 편성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면담 과정에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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