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예산 증액해야" 장애인단체 충북도청서 이틀째 농성

김용빈 기자 2022. 11. 9.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장애인단체가 자립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이틀째 충북도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청 지사실 옆 접견실(여는마당)을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접견실을 점거했다.

이 단체는 "충북도가 장애인 예산 증액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삭감했다"며 "특별교통수단 예산 등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장애인단체가 자립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이틀째 충북도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장애인단체가 자립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이틀째 충북도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청 지사실 옆 접견실(여는마당)을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접견실을 점거했다.

이 단체는 "충북도가 장애인 예산 증액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삭감했다"며 "특별교통수단 예산 등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애인 노동착취 재발 방지 대책 수립도 요구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 당초 예산이 아직 편성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면담 과정에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