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환대출 빙자' 인천경찰, 8개월간 보이스피싱 33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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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이 8개월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행을 한 335명을 검거했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0월말까지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 결과, 범죄 발생은 527건, 검거 인원은 335명이다.
실제 인천논현경찰서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해 1700만원을 챙긴 수거책을 검거했고, 범행에 가담한 7명을 추가로 붙잡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검거한 335명 중 18명을 구속하고, 4억8200만원을 압수 혹은 환수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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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경찰이 8개월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행을 한 335명을 검거했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0월말까지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 결과, 범죄 발생은 527건, 검거 인원은 335명이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하면 발생율은 50.5%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40.9%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지난해에 이어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을 강화해 검거율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수법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실제 인천논현경찰서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해 1700만원을 챙긴 수거책을 검거했고, 범행에 가담한 7명을 추가로 붙잡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검거한 335명 중 18명을 구속하고, 4억8200만원을 압수 혹은 환수조치했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며 "현금 수거도 가담자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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