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원하는 과목 선택' 온라인학교…대구교육청 내년 9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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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9일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대구온라인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형 고교학점제는 모든 학생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며, 특히 교육과정 기반 수업과 평가의 내실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온라인학교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앞두고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줄이면서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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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일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대구온라인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교실과 교사는 있지만 소속 학생이 없는 온라인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고교생들이 자기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대구 달성고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3층, 21실 규모로 설립될 온라인학교는 고교 2~3학년생을 대상으로 1개 과정당 최대 15명씩, 총 50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중심으로 이뤄지며, 교과목 특성에 따라 방과후 및 방학을 이용해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12월부터 개교준비TF를 구성해 내년 9월 온라인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형 고교학점제는 모든 학생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며, 특히 교육과정 기반 수업과 평가의 내실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온라인학교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앞두고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줄이면서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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