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NLL 넘은 미사일은 SA-5 지대공 미사일"

2022. 11.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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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구형 'SA-5'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군 당국이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이 지난 6일 동해 NLL 이남 수역에서 인양한 북한 미사일 잔해물은 길이 약 3m, 폭 약 2m였으며, 관계기관 합동 정밀분석 결과 그 형상·특징이 SA-5 미사일과 같은 것으로 판명됐다.

나토명 SA-5(러시아명 S-200)는 1960년대 옛 소련이 지대공미사일로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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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북한이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구형 'SA-5'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군 당국이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이 지난 6일 동해 NLL 이남 수역에서 인양한 북한 미사일 잔해물은 길이 약 3m, 폭 약 2m였으며, 관계기관 합동 정밀분석 결과 그 형상·특징이 SA-5 미사일과 같은 것으로 판명됐다.

나토명 SA-5(러시아명 S-200)는 1960년대 옛 소련이 지대공미사일로 개발한 것이다. 그러나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이 "지대지미사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최근 러시아도 이와 유사한 지대공미사일을 우크라이나전에서 지대지미사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SA-5 엔진(5D67) 형상. (국방부 제공) 2022.11.9/뉴스1

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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