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플라스틱' 서울 만들려면?…"좋은 아이디어 주세요"

권혁진 2022. 11.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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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의 자원순환 촉진을 노력 중인 서울시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1일까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민주주의 서울(https://democracy.seoul.go.kr) 내 '서울시가 묻습니다'에서 2030년 제로 플라스틱 서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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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 설문 진행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국환경회의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지난 8월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 촉구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플라스틱에 둘러싸인 지구를 형상화한 퍼포먼스하고 있다. 2022.08.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폐기물의 자원순환 촉진을 노력 중인 서울시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1일까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민주주의 서울(https://democracy.seoul.go.kr) 내 '서울시가 묻습니다'에서 2030년 제로 플라스틱 서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설문은 비대면 소비의 확산 등으로 지속 증가 추세에 놓인 생활폐기물, 특히 플라스틱 사용 증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공감하고 주체별 플라스틱 감량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을 통해 모인 의견들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쓰레기 없는 삶-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 시민토론회(가칭)’에서 안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다각적·심층적 논의를 거쳐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수립 등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플라스틱 등 폐기물 감량을 위해서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단계에서의 전면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문이 순환경제로의 혁신을 위한 사회 다양한 주체의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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