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입주 대기업 본사 여수 이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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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의 본사를 여수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선효 의원은 전날 제225회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국내 100대 기업 본사의 91%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여수산단 입주 업체 본사를 여수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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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의 본사를 여수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선효 의원은 전날 제225회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국내 100대 기업 본사의 91%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여수산단 입주 업체 본사를 여수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여수시민은 반세기가 넘도록 산단의 화재 및 폭발로 인한 인명 사고, 소음 피해, 해양 유류오염 사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결과 조작, 인체 암 발병 등 숱한 환경·안전사고를 인내하며 살았다"며 산단으로 인한 피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수로 산단 입주 업체의 본사가 이전할 경우 지역 균형발전에 따른 시-산단 상생발전,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대, 안전사고와 환경피해 감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여수산단에 본사를 둔 입주 업체는 두 곳 뿐"이라며 "여수산단 입주 업체 관계자들은 본사 이전을 신중히 검토해 수용해 주시기 바라며 시 정부도 또한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여수산단은 지난해 기준 297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고용 인원은 2만4787명, 한해 생산액은 약 75조4319억원에 달한다.
이들 산단 업체가 1년에 여수시에 납부하는 지방세 평균액은 약 14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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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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