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비운의 유망주’ SAS 잭 콜린스, 정강이 뼈 골절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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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유망주 콜린스가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미국 샌안토니오 지역지 'San Antonio Express-News'의 제프 맥도날드 기자는 9일(한국 시간) "잭 콜린스의 MRI 검사 결과 왼쪽 비골 골절이 발견되었다. 회복까지 약 2주에서 4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약 2주에서 4주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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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안토니오 지역지 ‘San Antonio Express-News’의 제프 맥도날드 기자는 9일(한국 시간) “잭 콜린스의 MRI 검사 결과 왼쪽 비골 골절이 발견되었다. 회복까지 약 2주에서 4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콜린스는 비운의 유망주다. 2017년 1라운드 10순위로 NBA에 입성한 그는 운동능력이 좋고, 3점슛이 장점인 블루워커 포워드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시절 어깨 관절순 수술, 내측 복사뼈 수술 등 부상에 시달리며 4시즌 동안 단 15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포틀랜드와 재계약에 실패한 콜린스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절치부심한 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평균 17.7분을 뛰며 8.3점 4.7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출전 시간 대비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4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출전하지 않은 것. MRI 검사 결과 왼쪽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비골은 정강이 바깥쪽 뼈를 지칭한다. 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약 2주에서 4주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식스맨으로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던 콜린스. 커리어하이급 페이스를 달리고 있었지만 또 한 번 부상을 당하며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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