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후속편, 판 키워야 했다"…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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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제임스 카메란 감독이 직접 영화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카메론 감독은 13년 만에 '아바타' 시리즈 2번째 작품을 완성했다.
카메론 감독은 "시리즈를 만든다면 반드시 판을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작 이상의 대규모 스케일을 예고했다.
카메론 감독은 "90만 갤런의 물탱크 속에서 이뤄진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위해 배우들은 오로지 숨 참기만으로 물 속에서 머무르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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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제임스 카메란 감독이 직접 영화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9일 카메론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카메론 감독은 13년 만에 ‘아바타’ 시리즈 2번째 작품을 완성했다.
‘아바타2’는 전편으로부터 1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다. 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 인류와 머나먼 행성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의 전투를 그린다.
물론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카메론 감독은 “시리즈를 만든다면 반드시 판을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작 이상의 대규모 스케일을 예고했다.
‘아바타’가 아름다운 열대우림을 보여줬다면, ‘아바타2’는 바다에 집중했다. 특히, 광활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수중 신들은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카메론 감독은 “90만 갤런의 물탱크 속에서 이뤄진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위해 배우들은 오로지 숨 참기만으로 물 속에서 머무르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싸우면서도 세심한 감정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것이 이 영화가 이룬 진정한 기술 혁신이다”고 덧붙였다.
시리즈의 탄생도 예고했다. “시리즈 중 3편은 편집을 끝냈고 4편의 일부는 촬영을 마쳤다. 5편도 가능하다면 만들고 싶다. 궁극적으로 하나의 거대한 스토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바타2’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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