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안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 2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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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2022년(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 재정 현황과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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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이 2022년(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 재정 현황과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13개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수지관리, 채무관리, 공기업관리) △효율성(세입관리, 세출관리) △계획성(재정계획, 재정집행) 등 3개 분야의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무주군은 계획성 분야에서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효율성 분야는 '다' 등급, 최종 종합 등급에서는 '가' 등급을 받았다.
계획성 분야는 중기재정 계획 반영 비율과 세수 오차비율, 이월·불용액 비율을 보는 것으로 행안부에서는 집행 실적과 계획적 재정 운용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을 측정·분석해 평가에 반영했다.
행안부 분석 결과 무주군은 중기재정 계획 반영 비율이 101.7%로 유사 지자체평균(95.4%) 대비 100%에 근접했으며, 세수 오차 비율은 92.8%로 유사 지자체 평균(85.7%) 대비 7.1%p 높게 나타났다. 이월·불용액은 4.5%로 유사 지자체 평균(5.0%) 대비 0.5%p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예산 편성과 집행을 내실있게 반영해 재정 운영이 안정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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