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 묵호서 울릉도 오가는 여객선 겨울철 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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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릉과 동해 등 강원지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2척이 올해 운항을 종료하고 겨울철 휴항한다고 9일 밝혔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씨스타 1호와 씨스타 5호는 내년 3월말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휴항기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울릉도를 방문하는 승객은 경북 포항이나 후포지역 여객선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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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송실적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소폭 증가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릉과 동해 등 강원지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2척이 올해 운항을 종료하고 겨울철 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항 여객선 씨스타5호는 지난달 31일 마지막 운항을 마쳤으며, 묵호항 여객선 씨스타1호는 오는 13일까지 운항하고 14일부터 휴항한다.
강원지역 여객선은 겨울철 관광객 감소와 잦은 해상기상 악화로 선박 운항에 어려움이 있어 매년 겨울철 휴항한다. 이 기간에 선박수리, 정기검사 및 선원교육 등을 통해 내년도 운항을 준비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씨스타 1호와 씨스타 5호는 내년 3월말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휴항기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울릉도를 방문하는 승객은 경북 포항이나 후포지역 여객선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여객선이 정상 운항을 실시한 올해 10월 말 기준 강릉항 씨스타 5호 15만4000명, 묵호항 씨스타1호 10만8000명을 수송,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평균 대비 각각 129%, 103%로 여행객이 소폭 증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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