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먼바다 세존도에 '선박 길잡이' 새 등대 세워

이정훈 2022. 11. 9.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남해 세존도에 새 등대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세존도는 남해 먼바다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속한 무인도다.

세존도 등대는 1983년부터 남해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3억5천만원을 들여 낡은 등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 등대를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해 세존도에 새 등대 설치 (창원=연합뉴스) 남해 세존도와 새로 설치된 등대 전경. 2022.11.9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남해 세존도에 새 등대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세존도는 남해 먼바다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속한 무인도다.

세존도 등대는 1983년부터 남해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설치가 오래되면서 몸체에 균열·부식이 생겨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3억5천만원을 들여 낡은 등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 등대를 세웠다.

새 등대는 직경 5m, 높이 8.2m로 옛 등대보다 직경이 2m 정도 더 두꺼워 태풍 등 악조건을 더 잘 견딜 수 있다.

빛이 도달하는 광달(光達) 거리는 11마일(20㎞)에 이른다.

하얀색 조명을 6초에 두 번 깜박인다.

남해 세존도 위치 [네이버 지도 캡처]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