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예나가 던진 부케…'썸바디2' 윤혜수가 받았다 "결혼은 아직"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예나(29)의 결혼식에서 부케의 주인공은 '썸바디2' 동료인 무용가 윤혜수(26)였다.
이예나가 배우 겸 볼링선수 이세민과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윤혜수가 결혼식 현장 사진과 영상을 8일 온라인 사회관계망을 통해 공개했다.
윤혜수는 "너무 아름다웠던 결혼식"이라며 "행복하게 잘 살아 언니"라고 이예나의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이예나가 던진 부케를 윤혜수가 받는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하객들의 쏟아지는 박수를 받으며 우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이예나가 부케를 뒤로 던졌고, 윤혜수가 부케를 한번에 거뜬히 잡아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부케를 들고 찍은 사진에선 윤혜수의 눈부신 미모가 돋보인다.
같은 '썸바디2' 출신인 가수 김소리(32)는 영상을 보고 "부케를 혜수가 받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쿠"라고 댓글 남겼고, 윤혜수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어..ㅎㅎㅎ 보고싶었는데 못봐서 아숩"이라고 답하며 여전한 우애를 보여줬다.
이예나는 "고마워. 그다음은 혜수야"라고 댓글 남기기도 했는데, 윤혜수는 "천천히 뒤따라갈께 언니"라고 답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이 윤혜수에게 "와. 곧 혜수님 결혼 가나요"라고 묻자 윤혜수는 "아녜요 아직"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이예나, 김소리, 윤혜수 모두 케이블채널 엠넷 '썸바디2' 동료 사이다. '썸바디2'는 춤을 소재로 한 짝짓기 예능으로 출연자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과 매력적인 춤 실력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결혼한 이예나는 발레를 전공했으며 2004년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전공을 살리며 발레리나 역할을 소화해 주목을 받았고 '부잣집 아들',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도 고백해 많은 축복을 받았다. 결혼 발표 이후였던 지난 7월 이예나는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저희에게 소중한 생명이 먼저 찾아왔어요! 알콩이"라며 남편의 계정을 태그하고 "아빠가 된거 축하해요"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윤혜수, 이예나 온라인 사회관계망, 웨딩21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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