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창업 엑스포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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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주목해서 볼 만한 스타트업들이 있다."
성희엽 부산창업청 단장은 9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에 대해 "FLY ASIA 어워즈도 준비했다. 해외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가해서 영어로 발표한다"면서 "사전 접수로 5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14개 나라에서 지원했는데, 그 중에 50개를 선발해 두 팀으로 나눠 본선을 치르고 행사 마지막날 파이널 대회에서 6개팀을 뽑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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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부터 사흘 동안 진행
투자 환경 개선…스타트업 발굴
FLY ASIA 어워즈…50개 업체 신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굉장히 주목해서 볼 만한 스타트업들이 있다."
성희엽 부산창업청 단장은 9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에 대해 "FLY ASIA 어워즈도 준비했다. 해외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가해서 영어로 발표한다"면서 "사전 접수로 5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14개 나라에서 지원했는데, 그 중에 50개를 선발해 두 팀으로 나눠 본선을 치르고 행사 마지막날 파이널 대회에서 6개팀을 뽑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플라이 아시아 경우 아시아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플랫폼을 하나 만들어 놓고 아시아나 수도권에 있는 창업가들, 투자자들이 모일 수 있게 만들어 부산뿐 아니라 울산, 경남까지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나 다른 기관들이 부산의 창업 생태계를 새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밖에도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창업 정책 발표를 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있다. 부산이 창업 도시로 가기 위해서 우수한 다른 도시들의 창업 사례를 많이 배울 필요도 있다. 창업 정책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외 투자사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선 투자사들이 이렇게 대거 참가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산은 투자 관련 부분이 아주 약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개선하려고 하는 목적이 있다. 해외에서 한 100군데 정도 투자사들이 들어온다. 국내에도 백여 개 투자사들이 온다. 다양한 행사를 직접 와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에서 성장하면 주로 투자를 받거나 고급 인력을 구하기 위해 서울로 가는 경우가 10여 년 사이에 많이 일어났다"며 부연했다.
그는 또 "창업청을 만들려는 배경엔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그 다음에 부산에서 빠져나가는 기업이나 청년이 있으면 막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다시 들어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부산시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여건이 더 좋아지면 아시아의 우수한 스타트업이나 엔지니어들을 부산으로 데려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의 고급 인력이나 우수한 스타트업을 한번 키워보는 정책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성 단장은 창업 추진단이 구성에 대해선 "조직 구성이나 사업의 핵심적인 내용은 시에서 조례가 통과되고 시의회와 협의해서 정해진 뒤 가능하다. 내년 3월 그 전후까지 사전 또는 제도적인 준비 기간이다. 한창 준비 과정도 있고 분석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창업청의 어떤 추진 설립 추진 과정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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