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 눈물’ 정용진 “내년에도 헹가래 받고 싶음”…SSG랜더스 우승 만끽
양다훈 2022. 11. 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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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9일 SSG선수들로부터 헹가래 받는 사진을 올린 뒤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며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전날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키움을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 부회장은 우승이 확정되자 그라운드로 내려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흩날리는 종이 꽃을 눈 아래 붙이며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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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9일 SSG선수들로부터 헹가래 받는 사진을 올린 뒤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며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전날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키움을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 부회장은 우승이 확정되자 그라운드로 내려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흩날리는 종이 꽃을 눈 아래 붙이며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정 부회장은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KBO 정규리그 14개 개인상 중에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우승팀”이라며 “하지만 여러분 우리 1등이 있다. 인천 문학구장 홈관중 동원력 1위. 여러분이 이긴 겁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성원과 관심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는 물론 코리아시리즈까지 제패하게 됐다”며 “여러분의 성원과 우리 선수들의 투혼, 열정 그 모든 것이 오늘의 우리를 이루었다. 오늘 승리의 짜릿함, 이 모든 영광 여러분들께 돌리겠다”고 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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