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 눈물’ 정용진 “내년에도 헹가래 받고 싶음”…SSG랜더스 우승 만끽

양다훈 2022. 11. 9.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9일 SSG선수들로부터 헹가래 받는 사진을 올린 뒤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며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전날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키움을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 부회장은 우승이 확정되자 그라운드로 내려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흩날리는 종이 꽃을 눈 아래 붙이며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SSG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눈밑에 종이 꽃을 붙이고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9일 SSG선수들로부터 헹가래 받는 사진을 올린 뒤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며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전날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키움을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 부회장은 우승이 확정되자 그라운드로 내려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흩날리는 종이 꽃을 눈 아래 붙이며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SG가 우승, 허구연 KBO 총재가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정 부회장은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KBO 정규리그 14개 개인상 중에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우승팀”이라며 “하지만 여러분 우리 1등이 있다. 인천 문학구장 홈관중 동원력 1위. 여러분이 이긴 겁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성원과 관심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는 물론 코리아시리즈까지 제패하게 됐다”며 “여러분의 성원과 우리 선수들의 투혼, 열정 그 모든 것이 오늘의 우리를 이루었다. 오늘 승리의 짜릿함, 이 모든 영광 여러분들께 돌리겠다”고 했다.

8일 SSG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투수 김광현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