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건강보험 신담보 3종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간질환 환자 차별화 보장·급성신부전 환자 보장 공백 해소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삼성화재가 간부전 진단비 등 건강보험 신담보 3종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간부전 진단비 ▲급성신부전 진단비 ▲투석치료비(급여/연 1회) 등 3종 특약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해 내년 1월 27일까지 독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건강보험 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삼성화재]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상실 여부에 따른 차별된 보장 체계 구축과 지속해 증가하는 급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보장 공백 해소 등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했다.

간부전 진단비는 간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한다. 급성신부전 진단비는 급성신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하는 특약이다.

투석치료비(급여/연1회)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투석 치료를 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원인 질환과 투석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투석 치료를 연 1회 보장해 투석 환자의 보장 실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만성신질환자의 혈액과 복막 투석에 대해서만 보장했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핵심 신체 기관인 간, 신장의 기능 상실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온전한 투석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담보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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