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가짜 뉴스 대응 매뉴얼 필요"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2. 11.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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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이태원 사고 관련 가짜뉴스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의 매뉴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이태원 사고는 주최하는 공식 단체의 부재 상황에서 발생했고 대통령의 지시처럼 주최가 없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매뉴얼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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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의원실 제공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이태원 사고 관련 가짜뉴스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의 매뉴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8일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일선 경찰서장보다 대통령이 먼저 파악해 대통령이 경찰서에 확인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수사로 원인을 규명하고, 이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정확한 원인 진단에 방해되는 가짜뉴스는 반드시 실체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마약 범죄의 경우 10년 사이 6.5배 폭증했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같은 고위 관료부터 유명 연예인까지 마약 사건에 연루되는 상황에서 경찰 수사 관련 잘못된 언급을 하는 것은 사고의 원인 파악에 방해되는 거짓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이태원 사고는 주최하는 공식 단체의 부재 상황에서 발생했고 대통령의 지시처럼 주최가 없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매뉴얼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문학적 금액이 투입된 국가재난망인데 일선 부서의 공무원들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활용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금시장 블랙홀' 한전채에 대해 홍 의원은 "탈원전으로 막대한 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금리 인상으로 자금이 채권시장이 아닌 은행으로 몰려 경직되고 있다"며 '자금시장 블랙홀'이 돼버린 한전채 문제에 대해 정부가 공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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