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소통플랫폼 활용, '민·관정책 소통플랫폼' 개설

민동훈 기자 2022. 11.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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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기업인·시민단체 등 국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소통 창구 '민·관 정책 소통플랫폼'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관 정책 소통플랫폼은 기존 대한상의가 운영하던 대국민 소통 플랫폼을 민간이 이끌고 산업부가 뒷받침하는 온라인 민관협력 모델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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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기업인·시민단체 등 국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소통 창구 '민·관 정책 소통플랫폼'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관 정책 소통플랫폼은 기존 대한상의가 운영하던 대국민 소통 플랫폼을 민간이 이끌고 산업부가 뒷받침하는 온라인 민관협력 모델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모아진 제안과 의견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 요소를 찾고 수요자 관점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산업부 소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 절차는 국민 제안 후 1개월 이내에 국민·기업인 '공감' 200인 이상을 얻으면 국민·기업인 투표결과 수렴해 대한상의가 정부에 건의한다. 산업부는 담당부서에 해당 제안을 이관 후 1주일 이내에 검토를 거쳐 대한상의에 검토의견 전달 후 답변을 게시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단 투자분야에 대해 공개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의견과 더불어 비공개를 통해 개별적인 제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비공개 제안에 대해서는 1개월 내 200인 이상 공감이 없어도 대한상의 판단하에 긴급한 제안에 대해서는 바로 산업부 소관 부서가 검토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조치)을 신설했다.

기존 답변기한은 통상 30일 반면, 민·관정책 소통플랫폼에 제안된 기업의 애로사항, 국민들의 제안사항은 최대 1주일 내 산업부 소관 담당부서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PC·모바일웹으로 제안이 가능하나 차후 사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도입해 소통 창구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민.관협력 모델을 계기로 국민과 기업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보다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이 정부와 민간의 가교 구실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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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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