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한국 문화 보존 위한 3년 후원 계획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경복궁 보존 사업을 후원한다.
구찌 코리아는 향후 3년 간 문화재청과 상호협력을 통해 경복궁의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향후 3년간 운용될 구찌의 후원금은 구찌와 문화재청의 협의를 통해 경복궁 내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경복궁 보존 사업을 후원한다.
구찌 코리아는 향후 3년 간 문화재청과 상호협력을 통해 경복궁의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11월1일 경복궁에서 진행된 문화재청-구찌코리아 사회 공헌 활동 업무 협약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구찌의 글로벌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가 참석해 한국의 문화재 및 유적지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마르코 비자리는 "아름다움은 구찌의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아름다운 한국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약속에 구찌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과의 협력은 이 훌륭한 유적지의 풍부한 역사적, 예술적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3년간 운용될 구찌의 후원금은 구찌와 문화재청의 협의를 통해 경복궁 내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1395년 창건된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은 1400년대 간의대를 포함해 왕실 천문대를 갖추고 세계적인 수준의 천문학 연구가 이뤄진 장소다. 구찌는 지난 1일 이 곳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한국 첫 패션쇼이자 천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코스모고니 컬렉션을 소개하며 새로운 룩들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었다. 다만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위로와 국가 애도 기간을 존중해 패션쇼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찌는 그간 역사·예술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며 각 문화 유적지의 보존과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