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여진구 “원작 출연 유지태→방탄소년단 정국도 응원”[EN:인터뷰②]

배효주 2022. 11. 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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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동감' 원작에 출연한 유지태의 응원을 전했다.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에 출연한 여진구는 11월 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출연 계기 등을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원작 '동감'에 출연한 유지태가 직접 참석해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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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여진구가 '동감' 원작에 출연한 유지태의 응원을 전했다.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에 출연한 여진구는 11월 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출연 계기 등을 밝혔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대 로맨스 영화의 흥행을 주도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동감'은 시대를 뛰어넘는 아날로그 감성과 싱그러운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작품. 우연히 연결된 무전을 통해 각자의 사랑과 우정, 꿈에 대해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또한, MZ 세대를 대표하는 청춘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의 싱그러운 케미스트리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청춘 로맨스의 주연으로 활약한 데 대해 "배우로서도, 또 개인적으로도 20대에 맞는 역할이나 작품을 하는 저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최대한 편안한 모습, 또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렸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원작 '동감'에 출연한 유지태가 직접 참석해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여진구는 "유지태 선배님이 오셔서 영화를 관람하셨다. 힘을 주고 싶으셨다며, 응원을 해주셨다. 너무 멋있으시더라. 나인우 형, 배인혁 형과 함께 '우리도 선배님처럼 멋있게 살 수 있을까?'하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밖에 "최민수 선배님도 오셨다. 과거 드라마 '대박'에서 호흡을 맞췄었는데, 저를 보시고 '아바마마 왔다' 하며 응원해 주셨다"며 "최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찍은 주지훈 형, 샤이니 민호 형도 와줬고, 보검이 형, 방탄소년단 정국이도 와줬다"고 절친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동감'은 16일 개봉한다.(사진=고고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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