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읽어드립니다"…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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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콘텐츠는 '엑스포 읽어드립니다'로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 형식을 차용했다.
이와 함께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알리는 역사 다큐멘터리 콘텐츠 '더 데이즈'도 제작한다.
한편, CJ ENM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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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사피엔스 스튜디오는 tvN '어쩌다 어른',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진이 모여 2020년 출범한 디지털 인문 지식 플랫폼이다. 1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해 현재 16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인문 지식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전문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며 채널을 키우고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콘텐츠는 '엑스포 읽어드립니다'로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 형식을 차용했다. 세계사, 경제,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세계박람회 역사 및 과학 문명에 끼친 영향을 소개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의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알리는 역사 다큐멘터리 콘텐츠 '더 데이즈'도 제작한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 수도에서 교통·물류 허브, 현재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역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엑스포 읽어드립니다'는 연내 사피엔스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로 공개되며, '더 데이즈'는 내년 초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tvN, tvN 스토리 등을 통해서도 방영된다.
한편, CJ ENM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tvN, 엠넷, OCN 등 자사 채널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방영했으며, 미국 및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KCON)에서 수백만 K-팝 팬들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린 바 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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