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게임즈, 서울투자청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선정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클로버게임즈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CORE 100’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투자청 ‘CORE 100’은 산업별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외 진출 준비도, 타깃 시장 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되면 맞춤형 해외 투자유치 지원과 서울투자청의 대표 투자 유망 기업으로 브랜딩을 지원받는다.

클로버게임즈는 애니메이션 RPG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메타버스 형태의 소셜 RPG ‘잇츠미’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설립 후 처음으로 출시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팬덤 경제로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IP 생산 능력을 갖춘데다 신작 게임 ‘잇츠미’의 높은 성인 이용자 비중에 따른 외형 성장성, 차기작 성공 가능성 등도 높게 인정받고 있다.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는 “이번 CORE100 선정으로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물론 현재 소프트 론칭 중인 잇츠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확장 및 글로벌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