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3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오늘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이 협의를 거쳐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9일 오후 2시 30분에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10·29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들께서 많이 가슴 아파해 대책 마련을 위해 정치권이 시급히 나서야 한다는 절절함을 담아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의안과에 제출하기로 (야 3당이)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수시로 참여 요청했지만 부정적 기류"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이 협의를 거쳐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9일 오후 2시 30분에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10·29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들께서 많이 가슴 아파해 대책 마련을 위해 정치권이 시급히 나서야 한다는 절절함을 담아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의안과에 제출하기로 (야 3당이)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그리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도 함께 참여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라며 "위성곤 민주당 정책수석,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용 대표가 함께 의안과로 이동해 오후 2시 30분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시대전환과의 협의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요청은 했지만,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과의 국정조사 협상에 대해선 "제출 직전까지도 국민의힘의 참여를 요청하고, 이틀간 운영위원회 회의 동안 양당 수석 간 수시로 의견을 나눌 시간이 있어 수시로 참여 요청을 드렸으나 부정적 기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참여 요청을 끝까지 드리는 바이고, 여당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야당끼리 국민께서 원하는 방향을 만들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거라고 약속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 참사' 국감 대통령실, 김은혜·강승규 '웃기고 있네' 파문
- [탐사이다] '논란 증폭' 제주동물테마파크, 유네스코 유산 훼손?
- "군부대도 모자란데…얼마나 죽었는지 몰라요" 이태원 신고자의 절규
- 'SSG 통합우승' 재치만점 눈물 만든 '용진이형' [TF사진관]
- [취재석] 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 '민낯'…말로만 '무한 책임'
- 美 증시, 중간선거 결과 두고 '시선 집중'…국내 수혜주는?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민주당내 '의견' 분분
- [60초뉴스] 반환이냐 파양이냐… 文 '풍산개 논쟁' 가세한 홍·탁(영상)
- 네이버, 차세대 성장동력 '커뮤니티' 승부수…블로그·밴드 넘을까
- [원세나의 연예공:감] '슈룹', 창작과 고증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