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10월까지 관광객 500만명 돌파…지난해보다 27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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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남해를 방문한 관광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올해를 '남해군 방문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채널로 남해 관광 홍보활동에 집중했다.
한강 작가의 참석으로 화제가 된 김만중 문학축전, 남해안 남중권 교류협력 행사,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 개최한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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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남해를 방문한 관광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9만2517명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2021년 방문객 459만 6809명과 비교해도 10% 정도 증가했다.
군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올해를 '남해군 방문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채널로 남해 관광 홍보활동에 집중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주요 행사가 성황을 이루면서 관광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양방향성 매체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를 활용한 선제적인 관광 홍보, 군민 대상 수용태세 개선교육을 통한 관광 분위기 개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이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봤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 진행한 팸투어, 스탬프 투어, 바래길 작은 음악회, 광역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많은 인기를 끌었고 올해부터 다시 대면 행사로 개최된 미조 멸치축제,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도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강 작가의 참석으로 화제가 된 김만중 문학축전, 남해안 남중권 교류협력 행사,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 개최한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정중구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따뜻한 남쪽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남해로 향할 수 있도록 겨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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