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 출시

디바이스 하나에 3가지 전용스틱 '호환'
프리미엄 모델에선 전화 알림부터 날씨까지 확인

'릴 에이블 프리미엄'(왼쪽)과 '릴 에이블' 기본 모델 4종.(KT&G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KT&G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을 16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릴 에이블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 등 2종이다.

기본 모델은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에나멜 레드', '탄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모델은 1가지 색상만 판매한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버튼 하나로 쉽게 디바이스 작동이 가능하다. 자동 가열 및 청소 불편 해소, 3회 연소 사용 등 기존 제품들의 편의기능도 유지됐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기본 모델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OLED 터치스크린을 더해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앱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과 제품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16일부터 전국에 있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 몰 '릴 스토어', 서울 편의점 8500곳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편의점에서는 릴 에이블 울트라 블루와 화이트 2종만 판매된다.

릴 에이블이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스틱을 사용할 수 있어 전용 스틱임 '에임'도 3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에임 리얼', '에임 그래뉼라', '에임 베이퍼 스틱' 등이다.

에임 리얼은 담뱃잎 자체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에임 그래뉼라는 담뱃잎을 과립형태로 만들었다. 에임 베이퍼스틱은 담뱃잎 추출 액상 니코틴 함유하고 있는 베이퍼 스틱이다.

이 중 에임 베이퍼 스틱은 총 3가지 카테고리이며, 출시 제품은 6종이다. 가격은 4800원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에이블은 하나의 기기로 3가지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고, AI 기술도 적용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기술혁신과 과학적 역량에 기반해 성인 흡연자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