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FIFA 회장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지 된 것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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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컵 개최지를 카타르로 정한 것은 실수였다" 제프 블래터(86)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발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위스 매체 타게스-안자이거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블래터 전 회장은 "월드컵 개최지가 카타르로 정해진 건 실수였다. 나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막판 투표에서 미국으로 표심이 모이지 않아 카타르가 2022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는 게 블래터 전 회장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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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컵 개최지를 카타르로 정한 것은 실수였다” 제프 블래터(86)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발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위스 매체 타게스-안자이거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블래터 전 회장은 "월드컵 개최지가 카타르로 정해진 건 실수였다. 나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당시 집행위원회에서 2018년 월드컵은 러시아, 2022년 월드컵은 미국에서 개최하는 걸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두 국가인 러시아와 미국이 차례로 월드컵을 개최하면 평화의 상징이 됐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카타르 왕세자가 점심 식사를 가진 후, 유럽의 표가 카타르로 갔다"고 언급했다.
당시카타르와 미국의 표는 14-8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플라티니 회장, 사르코지 대통령 카타르 왕세자의 회동 후 이동한 유럽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했다는 것.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막판 투표에서 미국으로 표심이 모이지 않아 카타르가 2022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는 게 블래터 전 회장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블래터 전 회장은 "카타르는 월드컵을 개최하기에 너무 작은 나라"라며 "나의 책임이 크다"며 자책했다.
실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처음으로 열리는 겨울 월드컵인 탓에 수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유럽 빅리그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된다. 또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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