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난적' 포르투갈, 내일 최종 엔트리 발표… 산투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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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한국과 정면대결을 펼칠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이 최종 엔트리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옵저바도르> 는 산투스 감독이 현지 시간으로 1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엔트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옵저바도르>
포르투갈은 엔트리 발표 후 선수들을 소집한 뒤 17일 리스본 조세 알바라데에서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출정식 경기를 가진 후 대회가 벌어질 카타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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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한국과 정면대결을 펼칠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이 최종 엔트리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들은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택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옵저바도르>는 산투스 감독이 현지 시간으로 1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엔트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엔트리 발표 후 선수들을 소집한 뒤 17일 리스본 조세 알바라데에서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출정식 경기를 가진 후 대회가 벌어질 카타르로 향한다.
55명이 속한 예비 엔트리에서 26명의 최종 엔트리로 줄이는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옵저바도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하파엘 레앙·주앙 펠릭스 등이 카타르행 항공기편을 예약했다고 평했으며, 미드필더 라인 역시 윌리앙 카르발류·후벵 네베스·팔리냐·주앙 마리오·비티냐·브루노 페르난데스·베르나르도 실바 등이 엔트리에 무리없이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옵저바도르>는 디오고 달로트·주앙 칸셀루 등 수준급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소속팀에서는 줄곧 왼쪽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만큼 산투스 감독이 다른 선택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혹은 미드필더 숫자를 하나 줄여 티아고 잘루 등 우측 풀백 자원을 호출할 시나리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디오고 조타·페드루 네투 등 공격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인데다, 벤피카에서 주 공격수로 뛰고 있는 하파 실바는 두 달 전 돌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터라 전체적으로 공격진의 전력 누수가 있는 스쿼드가 나올 것으로 보이긴 한다. 그래도 호날두·펠릭스 등 이름값으로는 월드 클래스인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한국 처지에서는 방심 금물이다. 다만 산투스 감독이 그간 해왔던 것처럼 하락세가 뚜렷한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술을 구성할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카드를 통해 공격진을 재편할지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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