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한 피닉스’ 존슨, 시즌 마감 아닌 1~2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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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한 숨 돌렸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캐머런 존슨(포워드, 203cm, 95kg)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마감은 피했다고 전했다.
존슨이 시즌 중 복귀가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피닉스가 최대한 크라우더를 트레이드해야 그나마 부족한 자리를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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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한 숨 돌렸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캐머런 존슨(포워드, 203cm, 95kg)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마감은 피했다고 전했다.
존슨은 최근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반월판 파열로 확인이 됐으며, 최근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 부상으로 최악의 경우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부상 상태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피닉스는 현재 존슨의 부상으로 인한 대안이 마땅치 않다. 지난 시즌처럼 제이 크라우더가 주전으로 출장하고, 존슨이 벤치에서 출격하지 않았기 때문. 피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존슨을 주전 파워포워드로 낙점했다. 크라우더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될 뿐만 아니라 노장 대열에 접어들었기 때문. 피닉스는 유망주인 존슨을 택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아직 크라우더를 트레이드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하길 바랐으나 조건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시즌이 시작했고, 아직 크라우더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전력 손실이 존재하고 있다. 여기에 존슨의 부상이 겹치면서 프런트코트 전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현재 존슨의 빈자리는 다리오 사리치가 채우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존슨이 시즌 중후반에 돌아올 수 있다. 존슨이 시즌 중 복귀가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피닉스가 최대한 크라우더를 트레이드해야 그나마 부족한 자리를 채워야 한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크라우더를 매개로 얼마나 필요한 전력을 채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서두를수록 피닉스가 확보할 수 있는 자산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다친 경기를 제외한 7경기에서 경기당 28.2분을 소화하며 14.9점(.457 .440 .727) 3.9리바운드 1.9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부상 이전의 세 경기에서는 평균 30.5분을 뛰며 21.3점(.524 .500 .857) 3.7리바운드 2.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지난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는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29점을 퍼부었다.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1순위로 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이후 그는 사리치와 함께 피닉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이후 피닉스는 그와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이번 시즌 후 만료된다.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맺을 것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이견 차로 계약은 체결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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