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1일부터 동남아 순방…아세안 · G20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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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합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윤 대통령이 11일 출국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새로운 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G20이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해 오는 15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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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합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윤 대통령이 11일 출국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새로운 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날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세안+3은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하는 역내 기능적 협력체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계기로 출범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3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합니다.
김성한 실장은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정상 차원에서 역내·외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이야기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으로 윤 대통령은 지역적·국제적 문제에 대한 우리 기본 입장을 설명하고 자유·평화·번영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 기여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G20이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해 오는 15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자연스럽게 회의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른 외국 정상들의 방한이 예정됨에 따라 G20 첫날인 15일 일정까지만 소화하고 밤 12시 전후로 귀국길에 올라 16일 오전 서울에 도착합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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