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돕 퇴장→수적 열세→동점·역전골’ 바르셀로나, 극전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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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수적 열세에도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오사수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14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했다.
반격을 시도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시간 페란 토레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공세를 이어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역전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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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바르셀로나가 수적 열세에도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오사수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14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37점(12승1무1패)으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1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선제골은 홈팀 오사수나가 터트렸다. 전반 7분 만에 다비드 가르시아가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의 위기가 계속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11분과 전반 31분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반격을 시도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시간 페란 토레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전반은 0-1로 바르셀로나가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바르셀로나가 힘을 냈다. 후반 3분 만에 페드리 곤잘레스가 상대 수비가 잘못 걷어낸 공을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공세를 이어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프랭키 데용이 후방에서 올려준 로빙 패스를 하피냐 디아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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