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겨울철 재유행 본격화…신규 확진 6만 2472명

이영애 기자 2022. 11. 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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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6만2472명으로 이틀 연속 6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472명 늘어 누적 2598만16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2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24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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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한 시민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6만2472명으로 이틀 연속 6만명대를 기록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며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472명 늘어 누적 2598만16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887명→4만3449명→4만903명→3만6675명→1만8671명→6만2273명→6만2472명으로, 일평균 4만447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2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2430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8514명, 서울 1만2481명, 인천 3862명, 경북 3122명, 경남 2831명, 강원 2445명, 대구 2698명, 충남 2553명, 부산 2701명, 대전 1950명, 전북 1866명, 충북 2291명, 전남 1537명, 광주 1577명, 울산 1188명, 제주 349명, 세종 465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직전일보다 2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47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줄어든 336명이다.

8일 17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1573개 가운데 1135개가 사용되고 있어 가동률은 27.8%다. 중등중 병상은 1907개 중 1449개가 차 있어 가동률 24.0%로 나타났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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