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0월 취업자 4만5천명 증가…"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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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구·경북지역의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만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건설업이 각각 5000명, 제조업이 4000명 증가했다.
경북도 10월 취업자 수가 149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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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10월 대구·경북지역의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증가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4개월 연속 이어졌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만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건설업이 각각 5000명, 제조업이 4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2만2000명 늘어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2만명 줄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와 관리자·전문가가 각각 2만6000명, 5000명 감소했으나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만8000명)와 서비스·판매종사자(4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000명)는 증가했다.
대구의 고용률은 59.5%, 실업률은 2.3%다.
경북도 10월 취업자 수가 149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 늘었다. 지난해 12월(1만3000명)부터 1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만1000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농림어업 1만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2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4.2%로 전년 동월 대비 1.4%p 상승했고, 실업률은 2.3%로 0.6%p 높아졌다.
동북지방통계청은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줄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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