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비행기서 쪽지 받고 눈물…무슨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22)가 비행기 조종사의 메모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베일리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델타항공 조종사로부터 받은 메모를 공개했다.
베일리는 "비행기에서 멋진 조종사가 오늘 내게 이 아름다운 메모를 줬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이모티콘과 빨간색 하트로 감동을 표현했다.
2019년 베일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흑인이 '빨간 머리 백인' 인어공주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22)가 비행기 조종사의 메모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베일리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델타항공 조종사로부터 받은 메모를 공개했다. 메모를 쓴 이는 자신을 라틴계 젊은 여성 조종사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메모에는 "오늘 당신이 탑승해 영광이다. 몇 년 전의 우리와 같은, 전 세계의 갈색(유색인종) 소녀들에게 영감이 돼 줘서 감사하다"는 글이 담겼다.
베일리는 "비행기에서 멋진 조종사가 오늘 내게 이 아름다운 메모를 줬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이모티콘과 빨간색 하트로 감동을 표현했다.
베일리는 2023년 5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에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출연한다.
흑인 인어공주 영화로 재탄생한 해당 작품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덴마크 동화 '인어공주'(1837)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의 실사판이다.
2019년 베일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흑인이 '빨간 머리 백인' 인어공주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지난 9월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에는 AI 기술로 베일리를 백인으로 보정한 영상까지 확산했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 측은 2019년 논란 당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으니까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 흑인인 덴마크 사람과 인어가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갖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영범과 불륜 공방' 노유정 "10년간 방송계 떠나…건강 심각" - 머니투데이
- '제2의 이효리' 제이제이 근황…"中서 옷 팔아 귀국, 27세에 결혼" - 머니투데이
- "애들 왜 늘 벗고 있냐" 지적에…정주리, 해명 나섰다 - 머니투데이
- 빗썸 회장으로 불리는 강종현 "하루 술값만 1억↑, 재산은 없어" - 머니투데이
- '22억 빚 고백' 장영란, 남편 병원일 돕다 쓰러져…수액까지 맞아 - 머니투데이
- "예약 손님만 받아" 방이 무려 31개…강남 유흥주점 소파 들췄더니[영상] - 머니투데이
- "오빠한테 맞았다"…부모 재산 상속 때문에 '주먹다짐' 50대 남매 - 머니투데이
- '최연수♥' 딕펑스 김태현 "예비장인 최현석, 날 죽였어야 했다고" - 머니투데이
- 트리플스타 녹취록 욕설난무…"난 X신 쓰레기, 걸리지 말았어야" - 머니투데이
- 삼성전자 "HBM 파운드리, 자사 아닌 경쟁사에 맡길 수 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