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관내 초등학교 11곳 보행환경 개선…통학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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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지역 초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서문·진북·미산·전라·금평·인후·인봉·동북·풍남·효자·삼천남 등 11개 초등학교다.
이와 관련 2020년부터 관할 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75개 초등학교의 통학로 설치 여부를 합동 점검한 결과 24곳이 통학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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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지역 초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서문·진북·미산·전라·금평·인후·인봉·동북·풍남·효자·삼천남 등 11개 초등학교다.
시는 해당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11개 구간에 통학로를 개설한다.
또 ▲길 가장자리 구역 확보 ▲교통안전 시설물(교통표지판 등) 신설 ▲횡단보도 재도색 ▲미끄럼방지 포장 등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와 관련 2020년부터 관할 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75개 초등학교의 통학로 설치 여부를 합동 점검한 결과 24곳이 통학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는 24곳 중 8곳에 대한 통학로 개설을 마쳤고, 11곳은 진행 중이며, 나머지 5곳은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옐로카펫 23개교, LED 바닥 신호등 9개교, 노란 신호등 6곳에 대해서는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내년까지 71억여원을 확보해 보호구역 내 노후 신호기 30곳 정비, 11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총 221곳) 내 시·종점 범위를 전수조사해 지역 실정 및 현행법에 맞게 적합한 개선안을 수립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이강준 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으로 안전속도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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