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스마트폰도 크림에서… '리뉴드 테크' 카테고리 마련

검수 및 상품화 과정 거쳐… 아이폰13 시리즈부터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은 중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리뉴드 테크(Renewed Tech)'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아이폰13 시리즈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고 9일 발표했다.

[사진=크림]

크림 '리뉴드 테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전자기기 리퍼비시(초기 불량품이나 환불된 개봉품 등을 정비해 재판매) 전문 업체인 21세기전파상의 플랫폼 '크래커(Kracker)' 전문 인력을 통해 검수 및 상품화 과정을 거친 제품들이다.

검수 대상은 기존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문제가 있어 수리를 거친 리퍼 제품이 아닌, 정상적으로 다른 이용자가 사용하던 제품 중 수리 및 교체 이력이 없고 배터리 효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전문가 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검수를 거친 제품은 소독 및 재포장을 거쳐 신품과 유사한 상태로 전달된다. 12개월의 품질 보증 기간 혜택도 있다.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CBO)은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을 새 것과 같은 상태로 취급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찾는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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