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임지호, 숨멎 엔딩 장식 '역대급 빌런'
황소영 기자 2022. 11. 9. 10:24
배우 임지호가 '치얼업'의 강렬한 반전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치얼업'에는 응원단 기획팀 임지호(김진일)의 정체가 밝혀졌다. 연희대학교 응원단에 들어온 이후 작고 큰 위험에 빠졌던 한지현(도해이)을 해치려고 했던 범인이었던 것.
예상치 못한 반전의 전개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임지호. 특히 방송 말미 범인을 찾고 있는 배인혁(박정우)을 유인한 후 위협하려는 그의 모습이 예고돼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임지호는 양면성을 지닌 빌런 캐릭터를 디테일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완성했다. 서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키는 동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했다.
2014년 독립영화 '황찡과 마부'로 데뷔한 임지호. 이후 '소셜포비아', '노가리', '스프린터' 등 다수의 독립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의 샛별'로 급부상했다. 이후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하며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임지호. '차세대 유망주', '2023 라이징 신예'로 주목 받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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