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600억원 상당 ‘캥거루 채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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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4억 호주달러(한화 3600억원 상당) 규모의 캥거루 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당초 3억 호주달러 규모의 발행을 목표했지만, 초과 수요가 몰리며 발행 규모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2020년 9월 캥거루 채권을 발행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에도 엔화 32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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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적극적 대처가 역할”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한은행은 4억 호주달러(한화 3600억원 상당) 규모의 캥거루 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캥거루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구조로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ank Bill Swap Rate)에 1.95%를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됐다. 신한은행은 당초 3억 호주달러 규모의 발행을 목표했지만, 초과 수요가 몰리며 발행 규모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최근 국내 단기금융시장 경색 등 한국계 채권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확대된 상황에서도 호주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9월 캥거루 채권을 발행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에도 엔화 32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발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발행 결과가 국내 기관들의 외화 조달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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